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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우리 집 앞 소화전은 우리가 지킴이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20. 2. 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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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2월부터 소화전 주변 주·정차 등의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전 입양하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2011년 10월 미국 동부에서 발생한 폭설로 높이 쌓인 눈 속에 소화전이 파묻혀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소화전 입양하기’ 서비스를 만들어 구글(google) 지도에 소화전 위치를 표시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입양해갈 수 있도록 했다. 소화전을 입양한 시민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화전 위에 쌓은 눈을 치우는 등 시민이 소화전을 직접 관리하여 불이 나더라도 소방관이 재빨리 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외 사례와 같이 평창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소화전 입양하기’는 폭설로 소화전 주변에 눈이 쌓이거나 불법 주정차로 소화전 사용 장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내 주변 소화전 가꾸기’ 사업이다.

 

소화전 입양자는 ▲소화전 주변 장애물 정리(제설 등) ▲소화전 고장 발생시(외부 누수, 파손 등)관할 센터 정보제공 ▲소화전 주변 주정차 차량 발견 시 이동조치 요구(관할 센터 신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화전 입양하기를 통해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커다란 기여가 가능하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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