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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지역 부동산 '먹구름'…소비 심리 위축 영향 관광업도 부정적'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9. 2. 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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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지역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8년 12월)에 따르면 2018년 1~11월 중 강원권 주택가격은 2017년 대비 1.3%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강원지역 주택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8년 주택가격 하락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27.2%) ▲주택 순공급 증가(21.4%) ▲지역경기(소득여건) 악화(15.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강원권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하락’이 97.6%에 달했다. 하락과 소폭 하락은 각각 43.9%, 큰 폭 하락 9.8%로 나타났다.


2019년 주택가격 전망의 상방 리스크는 ‘정부정책(풍선효과 등)’, ‘주택 순공급 감소’, ‘개발호재’ 등을, 하방 리스크는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 ‘지역경기(소득여건) 악화’ 등을 언급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관광업 ‘부정적’ 전망


한국은행 모니터링 결과 국내 소비 심리 위축이 관광객 유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된 국내 스키장 이용객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업체의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동남아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확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 겨울철 지역축제 활성화 등은 서비스업 업황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재배 품목 변화 


한편 지난해 4분기중 농축산물 출하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준고랭지 지역 배추 작황이 다소 부진했지만, 소, 돼지 등 축산물의 출하량은 증가했다. 


딸기 등 시설원예작물 출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농산물 생산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 출하량의 경우 소는 도축 마릿수 감소로 줄어들고, 돼지는 사육 마릿수 증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로 인해 사용가능 농약이 한정됨에 따라 도내 농가들의 재배 품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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