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신문 편집부] 원주시는 오는 5월 7일 미국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화이어하우스 메디컬(FireHouse Medical, 이하‘FHM’)과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FHM은 미국 LA에 소재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이다. 협약은 오후 2시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FHM이 원주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관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협력해 지역 기업들과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공동협력 사업의 시작은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훈련센터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구축하는 것이다. 국가 응급의료 인력이 훈련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지정 교육인증센터로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의 총괄본부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관내 의료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훈련센터 개소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교육과정 및 학회 개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숙박과 음식, 관광, 쇼핑 등 경제 활성화도 바라볼 수 있다. 연간 300억 규모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의료산업 및 응급의료 시뮬레이션의 세계적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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