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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회의 가져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9. 1. 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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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평창소방서와 평창국유림관리소 등 23개 기관과 의용소방대, 재난통신지원단 등 7개 단체에서 관련자 35명이 참석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과 협조체계 구축, 건의 안을 토론했다.

 

 군은 2019년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설명에서, 지난 해 3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군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신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임차헬기 운영,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 입체적인 산불감시와 진화장비 운영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입산자가 증가하는 시기별로 특별 감시 활동을 펼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으로 경각심을 고취한 점도 산불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산불예방사업단을 운영해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제거하기로 했으며, 문화재 주변 산불방지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산불 발생 원인이 실화자가 대부분임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와 펜션 주변에 산불 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입산금지구역 단속도 강화한다.

 

 군은 이를 위해 산불진화대와 산불감시원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숲사랑지도원 150명을 통해 산불 예방활동을 벌이고, 평창군산림조합은 영림단원 4개대 40명을 활용해 예방진화대를 조직하기로 했다.

 

 대책회의에서는 기관·단체가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산불방지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산불 발생 시 주민대피를 준비하고, 진화 후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도 주문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평창관내에서 일어난 13건의 산불 중, 쓰레기 소각 및 입산자 실화가 76%로 나타났다.

 

 김창규 부군수는 “그 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온 우리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여 후손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과제”라며,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자 분들과 더욱 긴밀하고 강화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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