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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군수 "평창군→'평창시'로 위상 높이겠다"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9. 1. 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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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평창을 '평창시'로 명하고, 그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선포식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왕기 평창군수는 다수의 국회의원과 정책연대를 통해 법률적 토대와 명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수는 이달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평창군 정책방향'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 평화올림픽 성과를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확장하고, 평화를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정책을 펴겠다"며 "평화 도시의 상징인 평창을 '평창시'로 명하고, 그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군 차원의 선포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률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다수의 영향력 있는 국회의원과 정책연대를 통해 법률적 토대를 마련하고 명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왕기 군수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도 31호선과 국도 42호선의 선형개량 사업은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한왕기 군수가 제시한 2019년 분야별 군정 운영 방향 및 계획.


2018년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해였다.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르고, 평화라는 가치를 인류 역사에 남겼다. 


우리는 이러한 바탕에 새로운 평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일부 읍면에선 출생아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젊은 인구는 직장을 찾아 지역을 이탈하고, 고령화된 인구로 평창군의 근간인 농업과 축산, 임업이 흔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우려한다. 


하지만 어려움을 정확히 인식하고 군민과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선7기 평창군수로 취임하면서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평창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겨준 평화자산을 잘 활용하겠다. 평화가 경제가 되고, 지역경제의 동력과 핵심가치가 되도록 하겠다. 


올림픽 도시 평창의 정책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 농업과 축산업 임업은 기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다. 


'메이드 인 평창(made in pyeong chang)'만 붙으면 누구나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 


문화 관광 레포츠는 어느 군정과 차별화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단순 1000만명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군민 소득이 증가하는 곳으로 만들겠다. 


또한 아동과 치매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행정과 지역사회가 나서, 이들을 보호하는 선순환형 돌봄 복지를 구현해 모두가 행복한 평창을 만들겠다. 


이러한 정책 기조 아래 2019년 분야별 계획을 말씀드리겠다. 평화올림픽 성과를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확장하겠다. 


평화를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정책을 펴겠다. 평화 도시의 상징인 평창을 ‘평창시’로 명하고 그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군 차원의 선포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법률적으로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다수의 영향력 있는 국회의원과 정책연대를 통해 법률적 토대 마련과 명분을 확보하겠다. 


평창올림픽이 남긴 평화정신 계승과 확산을 위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은 상반기 중 설립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2월에 예정된 평창평화포럼과 1주년 기념 행사도 평창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관광도시 '평창'을 만들겠다. 평창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산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거점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 


효석문화예술촌 시설 확충, 조정래 작가 집필촌 조성, 노람뜰 녹색치유 및 레포츠단지 조성, 힐링테마파크, 지역특화 글램핑장 조성, 광천성굴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또한 임야를 활용한 산촌 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과 산양삼 가공 및 특구사업 마무리, 노람뜰 순환탐방로 조성사업을 관광과 연계해 산촌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겠다. 


농축산업의 예산을 지속 확대해 어려운 농축산업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저소득, 청년, 귀농 귀촌 농업인 지원사업도 확대하겠다. 농기계 임대사업 등 농업인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사업은 더욱 적극 추진하고, 축산시설은 자동화 지원, 지능형 축산시설의 도입과 온라인쇼핑 등을 지원해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지속 높이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기업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개정하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례도 강원도 최초로 재정할 예정이다. 


기업유치단 발족해 3월부터 외부전문가로 꾸려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것이다. 전통시장은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청년창업의 지원을 통해 젊은층을 시장으로 유입하는 한편, 시장마다 특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50여개 대상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다. 


청년 일자리 사업과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자생력을 키우고 더 많은 군민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도 31호선과 국도 42호선의 선형개량 사업은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정책을 실천하겠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선제적 복지정책을 시행하겠다. 


출산 축하금과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급,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지원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적극 극복하겠다. 


저소득 취약계층은 생계 교육, 의료급여를 지급하고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보훈수당 지급 및 자활서비스도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건강한 100세 시대를 보장하기 위해 기초연금 지급과 장수식당 및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경로당 내에는 냉난방기 지원과 평창쌀 지급을 통해 평생을 가족을 위해 살아온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 


아울러 평창군 보건의료원 이전과 평창군 건강지원센터 운영으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평창장학회 기금 적극 확충해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평창 행복교육지부 지정 등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인재 육성 시책도 적극 시행하겠다. 


마지막으로 계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용평 진부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으로 안전한 식수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쾌적하기 살기 좋은 종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도로개설과 취락지구 개발, 어린이공원 조성 등 시가지 재정비 사업도 적극 시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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