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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을 ‘헤아림’니다” 평창군, 치매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평창뉴스

by (Editor1) 2019. 1.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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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구성원이 환자를 돌보는 기술을 익히고 기력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하는 치매환자 가족지원프로그램 “헤아림”을 1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헤아림 프로그램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높아지는 고령화율과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제공된다. 평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평창군의 고령화율은 24.7%(10,577명), 치매 유병률은 10.5%로, 1,018명 이상을 치매환자로 추정할 수 있으며, 그 중 약66%가 치매진단을 받아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나머지는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에 입소하지 않거나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치매환자를 가족들이 돌보면서 부담과 어려움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자칫 돌봄자의 소진으로 환자 학대나 방치 등의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는 물론,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진을 예방하여 치매환자에 대한 2차적인 문제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내 환자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8차례에 걸쳐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기술을 익히는 교육을 받고, 가족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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