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평창 산양삼인의 밤’이 30일 평창군 진부면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평창지역 임업인들이 교류하며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한왕기 평창군수와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임업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양삼 전시와 기부행사,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평창 우수 산양삼을 전시하고, 그 중 ‘최고 산양삼, 최다 산양삼’을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전시된 산양삼은 판매하여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업인들은 산양삼 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고, 음악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올해 처음열린 평창 산양삼인의 밤 행사가 임업인들의 교류는 물론, 평창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눔 실천까지 이어져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평창산양삼 재배를 위해 임업인들의 정보 교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양삼 특구인 평창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산양삼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대규모 임산물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외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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