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직원 38명이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사과재배과원을 폐원하고, 대체작물로 들깨를 심은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일요일 휴일까지 반납하고 들깨밭 11,369㎡의 수확에 나섰다.
평창군은 올해 강원도에서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여, 화생병 발생농가 5가구 3.4h, 100m 인접농가 5가구 1.8ha 등 전체 10농가 5.2ha의 사과재배과원을 매몰 처리 하여 과수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바 있다.
김상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화상병 발병으로 과원을 폐원 한 후 대체작물로 들깨를 심고 가뭄까지 꿋꿋이 이겨냈는데, 수확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현실인지라,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나섰으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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