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미탄면 기화리, 진부면 봉산리가 도약마을에, 미탄면 회동2리가 선도마을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기업형 새농촌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귀농·귀촌 증가, 마을별 역량 격차 등 농촌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위한 마을별 맞춤형 농촌 개발사업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이번에 20개의 도약마을과, 5개 선도마을을 선정했다.
미탄면 기화리는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야영장을 조성하는 등 체험·소득 분야에서, 진부면 봉산리는 주민들의 단합과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목표로 문화복지관을 조성하는 등 문화·복지 분야에서 자연자원과 인적자원의 활용이 돋보여 도약마을로 선정됐다.
미탄면 회동2리는 2013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선정 이후 농촌음식체험관과 캠핑장 운영으로 체험객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마을사업 추진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도마을로 선정됐다.
도약마을은 사업비 3억원, 선도마을은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도약마을은 2020년 2차 평가를 통하여 최대 2억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기업형 새농촌 추진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으며, 특성화된 마을 사업 발전 방향을 수립해, 경쟁력 있는 농촌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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