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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원 의원, 평창 노람뜰 테마파크 조성 타당성 지적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8. 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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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 박찬원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열린 제238회 임시회에서 평창읍에 조성되고 있는 노람뜰 녹색치유 및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이 지연되면서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2013년 추진됐지만, 업체와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지난 7월 30일 행정심판에서 기각 결정이 난 상황이다. 평창군청 유동근 기획감사실장은 대집행 이후 공사를 정상적으로 착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춘천에 위치한 성하건설이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원 의원은 “5년 전에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공감대가 있었을 건데, 지금 5년이 지나면서 노람뜰 전체가 하나의 관광단지화 돼 가고 있다”며 “(지금 사업의 방향성이) 시대적인 흐름에 맞느냐고 지적하는 주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수석테마공원 조성을 겨냥한 듯, 박물관이나 전시관 사업은 수십억원을 들여 추진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비를 지원받으면 사업이 완료된 이후 10년간 용도를 변경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박찬원 의원은 “노람뜰 전체를 전체가 관광단지화 벨트로 추진되고 있는데, 거기에 맞게끔 검토할 의향은 없는냐”고 유동근 실장에게 질문했다.


이에 유동근 실장은 수석테마공원은 수석관련 단체의 숙원이었다면서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다만 사업시행 이후 5년이 지난만큼 주민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더 많은 사람이 찾도록 새로운 요소를 넣는 것은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부터 상시적으로 드나들 수 있는 키즈카페 등의 시설을 확장시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메리트 있는 요소를 접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무조건 고집스럽게 갈 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유동근 실장은 “기존 바위공원이 있으니까 수석 박물관도 필요한 시설로 본다”며 “다만 바위공원 전체를 테마파크로 만들어가고 있어, 의원님 말씀을 수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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