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65명의 저소득 가정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2018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지난 3월에 저소득 가정 청소년과 함께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참여 기관은 선정심사를 통해 푸른꿈지역아동센터 외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캠프는 경제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교육, 문화체험 혜택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세우고 해결하면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대인관계 및 시민성 역량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수련원 측은 밝혔다.
주요활동 프로그램은 자연을 주제로 포스트 활동하는 햇빛탐험단과 오리엔티어링, 야외에서 모험과 도전을 위한 도전챌린지, 친구들과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첫날 야간에는 문화공연 체험을 위해 마술사를 초청하여 마술공연을 관람했다.
캠프에 참가한 A 학생은 “엄마 아빠가 일하느라 바빠 방학이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수련원에 다른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생활하는 것이 좋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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