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평창군의회 장문혁 의장 “태양광사업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하라”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7. 18. 16:40

본문

300x250
반응형

<평창군의회 장문혁 의장>


평창군청 도시주택과 태양광사업 ‘규제완화’ 개정 조례안 준비 


평창군의회 장문혁 의장이 평창군청 도시주택과에서 준비하고 있는 태양광사업 규제 완화 개정 조례와 관련해 사전에 주민들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장은 지난 17일 열린 평창군의회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시주택과 소관에서 평창군청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평창군이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다른 지자체에 비해 강화된 부분을 완화하는 개정 조례안을 준비하고, 집행부가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발도 좋지만, 무분별하게 태양광사업이 진행되다보니까 부정적인 요소가 대두되고 있다. 이 부분을 의회에 이관하기 전에 충분하게 의견을 청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은 “절차적으로 주민 공람 공고는 이미 완료했고, 특별한 의견이 나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평창군의회 장문혁의장, 

평창군청 주현관 도시주택과장


하지만 장문혁 의장은 공청회 형태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집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알권리와 참여할 권리를 강조하며, 개정 조례안에 담긴 ▲개발행위 ▲거리 ▲도로변화 등을 완화하는 내용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사업도 반대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그런 절차를 진행한 다음 의회에 넘겨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 과장은 내부적으로 논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한편 평창군은 현재 방림면 방림리 산 196번지 일대에 약 6000평 규모(1만9800㎡)의 태양광발전소 인·허가를 검토 중이며, 태양광사업자 6곳이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지역주민들은 대다수는 반대의사를 표하고 나서, 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