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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결과 분석] 최문순 평창군 8개면 모두 압승…정치 지형도 변화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8. 6. 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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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화 미탄 진부 봉평 방림 용평 대관령 전체 앞서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가 지난 민선6기 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최흥집 후보에게 1927표차로 평창군 지역에서 밀렸지만, 이번 민선7기 선거에선 평창군 전체 지역에서 정창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 후보자별 득표수 합계는 최문순 후보 15,765표, 정창수 후보 9156표로 집계돼 최 후보가 6609표 앞섰다. 


특히 관외투표에서는 2배가 넘는 득표로 압도적인 표차로 지지를 받았다. 


관외사전투표에서 최 후보는 1772표,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713표를 받았다. 


평창읍에선 최 후보 2966표, 정 후보 1834표를 획득했다.


그 밖에 지역은 최 후보와 정 후보 각각 대화면 1917표 1099표, 미탄면 653표 409표, 방림면 855표 549표, 봉평면 1804표 1101표, 용평면 1001표 721표, 진부면 3243표 1606표, 대관령면 1492표 1091표로 나타났다.


무효 투표수는 554표, 기권수는 12,031표로 집계됐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민선6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평창군에서 11,218표를 득표했다. 반면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최흥집 후보는 13,145표를 획득하며 1927차로 최 후보를 앞섰었다.


무효 투표수는 538표, 기권수는 11,749표로 집계됐다.


<제7회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평창지역 후보자별 득표 현황. 자료 : 선거관리위원회>


최문순 압도적 표차 승리…평창군엔 호재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이 우세했던 평창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평창군 전역에서 앞섰다는 것은 정치지형이 변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최문순 도지사가 압도적인 표차로 3선에 성공한 부분은 평창지역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 도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 치뤘고, 그 연장선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이제는 강원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남북간의 평화가 시작된 평창은 국내·외적으로 상징적인 곳으로 평가돼 있어, 한왕기 평창군수가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평창평화특례시'를 최문순 후보가 전방위적으로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선거 당시 '원팀' 전략을 강조해왔다.


평창평화특례시가 추진되면 평창군은 남북교류협력의 전초기지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날개를 달 수 있어 다시 한번 국내·외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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