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오염 부하량이 높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개인이 설치해 운영 중인 일 처리량 50톤 이상의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76개소다.
점검은 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및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관리기준 적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군은 시설의 정상운영 여부를 점검한 후, 최종방류구 시료를 채취하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고,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하수도법 관계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장재석 군 환경위생과장은 “향후에도 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여름철 하천오염과 악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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