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 외국인 범죄예방 간담회 개최

평창경찰서(서장 박은식)은 29일 진부파출소에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직업소개소 대표자등 11명이 참석했다.

경찰서 측은 농번기철 일손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돼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관리하고 있는 직업소개소 대표자들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계적인 외국인 노동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비상 연락체계를 갖췄으며,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및 범죄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평창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하여 앞장설 것이며, 외국인 관련 범죄요인 발견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