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5월말까지 예산 62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기관 및 체육시설 20개소에 자동 심장 충격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응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자동 심장 충격기는 해당 체육시설이나 공공시설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출입구에 자동 심장 충격기 위치 표지와 사용안내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과 시설 관계자에게 웅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장비사용법을 교육할 방침이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채정희 진료지원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현행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공항, 철도차량의 객차, 선박 또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 심폐소생술을 위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응급장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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