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 가운데 무소속 혹은 당을 바꿔 출마한 도내 예비후보자는 36명으로 나타났다.
체급을 낮춰 출마한 사례도 있다. 영월군수 경선에 나섰던 강명호(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탈탕 후 군의원으로 출마했다.
3개월도 채 안되는 짧은 예비후보등록 기간에 당적을 바꾸고 체급을 바꾸는 행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유권자 A씨는 "국가와 지역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출마하는 것 아닌가"라며 "정말 제대로 된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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