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80% 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8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10% 상승한 83%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0%로 전주 대비 8% 감소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98%), 정의당(92%), 바른미래당 61%, 자유한국당 4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96%로 가장 높았고, 서울(85%), 인천·경기(85%), 대전·세종·충청(8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89%), 40대(87%), 20대(86%), 50대(80%), 60대 이상(75%) 순으로 높았다.

취임 1년 직무수행 긍정률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했을 때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다른 대통령들을 압도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