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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오디생산용 뽕나무 품종 ‘수향’ 개발

뉴스/강원특별자치도뉴스

by _(Editor) 2015. 2. 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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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오디생산용 뽕나무 품종 ‘수향’ 개발

10a당 평균 354kg으로 청일뽕 대비 12% 높아


[평창신문 편집부] 농촌진흥청은 빨리 익고 당도가 높으며 수확량도 많은 오디 생산용 뽕나무 품종 ‘수향’을 개발했다.

오디는 노화억제물질인 C3G, 혈당강하 성분인 1-DNJ, 고혈압 억제 물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최근 고소득 작목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향’의 익는 시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로 중생종인 ‘청일뽕’에 비해 1주일 정도 빠르다. 또한 ‘청일뽕’의 수확량이 10a당 평균 317kg(2009년∼2012년 기준)에 비해 ‘수향’은 평균 354kg으로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도 매우 높아 완숙 오디의 경우 평균 16.5°Brix로 생과용으로 알맞다. 뽕잎이 피는 시기는 ‘청일뽕’과 비슷해 늦서리 피해 우려도 적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수향’ 품종에 대해 품종 보호를 출원했으며, 통상실시를 통해 올 가을부터 농가에 묘목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성규병 연구관은 “‘수향’은 오디 익는 시기가 ‘청일뽕’보다 1주일가량 빨라 수확하는 데 드는 노동력 부담을 덜어 고용노력비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수향’이 전국적으로 보급되면 고품질 오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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