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질의에서 박춘희 의원은 해피700 상상놀이터 외관 개선 사업을 먼저 짚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에도 상상놀이터가 외관만 봐도 어린이놀이터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위해 3회 추경에 1억5,000만 원이 세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수로와 전면 정비, 외관 개선을 하기로 했음에도 특성상 시공이 어렵고 업체가 없다는 보고만 받은 상태라며 현재 추진 상황을 물었다.
정성문 국장은 상상놀이터와 관련해 외벽 디자인 공사 외에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다섯 가지 정도 있다고 답했다. 외벽은 뒤편으로 된 벽면 구조상 캐릭터 부착이 쉽지 않아 특수공법을 검토했고, 현재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 시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실내 미끄럼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에는 UV 세라믹 코팅 시공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있어 약 240만 원을 들여 병행할 예정이며, 부모 휴게공간 조성, 뒤편 통로 설치, 전면 펜스 설치, 현수막 게시대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지적한 보완사항은 연말 안에 마무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외벽 문제는 당초부터 설계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처음부터 어린아이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 외관을 계획했어야 하는데, 현재는 특수 재질로 인해 추가 부착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정 국장은 기존 벽면을 건드리지 않고 기초를 세워 부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가족복지과장이 1년 사이 세 번 교체되면서 업무 연속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당초 과장에게 설명하면 추경에 세워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과장이 바뀌면서 다시 처음부터 설명해야 했고, 이후 또 과장이 교체돼 사업이 지연됐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가족복지과가 여성 권익과 복지, 군민 절반과 관련된 중요한 부서인 만큼 과장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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