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60세 이상으로 확대…추가 신청 접수
평창군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2026년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
군은 이번 추가 접수부터 지원 대상 나이를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더 많은 고령 농업인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60세 이상)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 농업인이다.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평창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배우자,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창군은 총 3억 9천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특수 건강검진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의 50%,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검진비는 1인당 최대 30만 원이며, 지역 농·축협 조합원의 경우 해당 조합의 추가 지원을 통해 본인 부담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건강검진은 지역 농협·축협 조합원의 경우 가입 조합에서 단체 검진 방식으로 진행하며, 비조합원은 개별 검진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총 726명이 특수 건강검진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폐암과 유방암 등 중대 질병 2건이 조기에 발견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차 접수에서는 총 97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지원 나이가 60세로 낮아져 더 많은 농업인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대상자들은 신청 기간 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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