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김근태)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이용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사전 예고 없는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심야시간대 활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업소의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수능 종료 후 청소년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업소 ▲심야 영업으로 청소년 밀집이 자주 발생하는 업소 ▲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의 업소 ▲피난·방화시설 관리가 미흡할 우려가 있는 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및 훼손 여부, 계단·통로 등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방화문 개방 여부 등이다. 단속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근태 평창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시 단속을 통해 지역 내 화재 예방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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