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새로운 길을 찾다
제3회 2025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찾아가는 지역바이오 카라반’ 연계… 현장 애로 컨설팅 운영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11일(화)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2025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바이오헬스 3+3 전략 본격 추진을 위한 권역별 컨퍼런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원주권(디지털헬스·의료기기), 강릉권(천연물바이오)에 이어 춘천권에서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역바이오 카라반’*과 연계 개최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지역 바이오 카라반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최광준 산업통상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강원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 산업부·지원기관·전문가 등으로 카라반 지원그룹을 구성,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①정책소개, ②바이오기업 현장애로 청취, ③사업화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추진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도내외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중심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헬스 R&D 추진계획 (박지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의료기기 PD), ▲ 제약바이오기업 투자유치 및 상장 전략 (김상욱 한국과학기술지주 그룹장), ▲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사업단장),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글로벌 트렌드 및 특화단지 연계 방안 (김대희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컨퍼런스 이후 진행된 ‘바이오 카라반’에서는 도내 8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수출·투자유치·상장 등 11건의 현장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전문가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주),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한투자증권 등 기관의 전문가들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춘천은 지난 28년간 꾸준히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이제는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내는 단계로 도약하면서 현장 중심의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산·학·연·병이 연대해 강원 전체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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