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관내 3개 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장애인·가족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평창군, 관내 3개 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장애인·가족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평창군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목적으로 『장애인·가족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농아인협회 등 주요 장애인연합회(협회)와 함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회에 소속된 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지체장애인연합회와는 「DIY 힐링 공예」를 통해 타일, 가죽, 스칸디아모스, 프리저브드, 마크라메 공예 등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각장애인협회와는 시각장애인들이 관내 도자기 공방에 직접 방문하여 생활도자기를 굽고 핸드페인팅을 하는 「도자기 공예」를, 농아인협회와는 「레진아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8명 내외의 장애인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데 가족 공동의 학습경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 증진 및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11월에는 1박 2일로 장애인과 가족의 고품격 힐링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의 5성급 호텔에서 숙식하며 경복궁과 고궁박물관 한복 체험, 한강 유람선 체험, 특강 등 특별한 체험학습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장애인과 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신규 선정되어 같은 해 5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25년 연속 재지정에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하여 평생학습센터를 통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과 장애인권강사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과 운영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