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면, 가을철 산불 대비‘감시원 10명·진화대 8명’ 배치
평창군 방림면은 건조한 날씨와 산행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감시원 10명과 산불진화대 8명을 전면 배치한다.
이번 산불방지 대책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인명과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방림면은 주요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감시원들은 마을별 순찰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초기 진화를 지원한다. 산불진화대는 진화 장비 점검과 초동 대응훈련을 수시로 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방림면은 마을 방송과 문자 발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입산 자제와 밭두렁 소각 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산불 예방 교육과 자체 점검을 병행하여 주민 참여형 산불 예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장승임 방림면장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 속에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주체로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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