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와 다문화가정의 화합 무대, 평창군의 위상 높여
평창읍 도돈리부녀회장 유영숙 씨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덴타냐 씨(지동리 거주)가 지난 16일 속초에서 열린 ‘제18회 강원다문화가족 듀엣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회장 전미용)가 주최한 행사로, 도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유영숙 회장과 덴타냐 씨는 뛰어난 호흡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유영숙 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 어울리고 협력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평창군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보여주며,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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