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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영 작가가 전하는 전시 이야기 “2025 국제교류 한국·인도 미술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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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1) 2025. 9. 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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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영 작가가 전하는 전시 이야기 “2025 국제교류 한국·인도 미술교류전”

글: 양순영 작가

평창ARTccc는 기획전시, 국제교류사업,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평창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창ARTccc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2018년부터 국제교류전시를 시작하여 왔습니다.

그 첫번째 교류국가는 인도예술가들을 초청한 전시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2019년은 인도예술가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졌고, 양국과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도예술가들의 강원도 방문은 전시회를 넘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두 나라의 예술가들이 각 나라를 방문하며 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작업을 하는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술캠프, 미술전시를 평창에 위치한 진부문화예술창작 스튜디오, 감자꽃스튜디오, 컨템포러리Look 에서 열렸으며,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InKo센터, 다크쉬나체트라 박물관, 촐라만달 아티스트 빌리지- 라버넘&인디고갤러리 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본인이 남인도 타밀나두 지역의 예술가들과의 문화예술교류를 시작하게된 것은 그 지역을 10차례 이상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풍경과 경험들이 내가 어렸을 때 평창 지역에서 살면서 느꼈던 향수와 많이 닮아 있기에 남다른 느낌으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러한 동질감으로  서로 비슷한 문화를 가진 지역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나눌 수 있는 전시를 함께 하기 위해 예술가 단체와 주요 기관들을 방문하면서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타밀나두주의  문화와 철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들과의 교류가 시작되는 개기가 되었습니다.  

금년에 참여한 인도작가들은 첸나이의 Cholamandal Artists Village 예술가 C. Douglas,  M. Senathipathi,  P. Gopinath,  P.S Nandhan과 첸나이 K.Balasubramanian 예술가, Gita hudson큐레이터이자 영상제작자, Helen Bala Brahma가 참여하였고, 하이데라바드 Banyan Hearts Studio를 운영하는 Chippa Sudhakar 예술가가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가 인도의 주요 도시 첸나이와 하이데라바드에서 미술관과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예술교류에 힘 쓰시는 작가들과 함께 전시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본 전시를 위해 참여하고 협력하여 주신 평창의 원로작가님들을 비롯한 중견 작가님(이순남, 김진호, 정연서, 공명숙, 김선희, 장정근, 정현교)들이 함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꽃들이 한들거리는 계절이 왔습니다. 바쁜 일상 중 잠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이 쉬었다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본 전시에 참여해 주신 예술가분들과 전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관광문화재단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시일정 9.16-9.28. 전시오픈 9. 17. 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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