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말하는 ‘차강 박기정의 독립정신展’ 봉평서 개막
광복 80주년 맞아, 9월 10일 개막식 개최…9월 30일까지 별빛마루 전시장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서예가였던 차강 박기정 선생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는 전시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별빛마루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품으로 말하는 차강 박기정의 독립정신 展’이라는 주제로, 박기정 선생의 서예 작품을 비롯해 해강 김규진, 제자 청강 장일순, 화강 박영기 선생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독립정신을 되새긴다.
특히, 개막식은 9월 10일(수) 오후 3시 별빛마루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지역 인사들과 주민들이 함께 선생의 뜻을 기리고 계승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차강 박기정 선생은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는 의지와 불굴의 정신으로 글과 예술을 통해 민족의 자존을 지켜낸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예술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민족정신을 담은 기록물로 평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차강박기정선양회 정용선 회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다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평창군, (사)차강박기정선양회, 강원종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관련 문의는 노성진 사무국장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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