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평창이야기전 “평창 산책” 순회전 개최… 지역미술의 흐름을 걷다
평창미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평창이야기전 ‘평창 산책’ 순회전이 오는 7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창군 내 주요 문화공간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평창의 자연과 일상,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전시는 총 세 곳에서 진행되며, 첫 시작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창무이예술관에서 열린다. 이어서 10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마지막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온AI박물관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순회전에는 강신자, 공명숙, 권용택, 김경은, 김선희, 김수희, 김주원, 김종수, 김진호, 나비, 박민숙, 박영복, 방은서, 양순영, 유소영, 이순남, 이향재, 이호범, 장정근, 정연서, 정현교, 최영규 등 지역 작가 총 22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평창미술인협회 양순영 회장은 “20회를 맞이한 평창이야기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로 지역을 읽고 공감하는 시간”이라며 “평창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이 이번 ‘산책’이라는 테마로 묶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평창군, 평창무이예술관, 평온AI박물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시기간 동안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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