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무더위쉼터 운영 현장 점검…주민 의견 반영해 폭염 대응 강화
평창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방문을 16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27개소 중 장평2리 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일 이어지는 고온 현상 속에서 쉼터를 찾는 고령층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서는 냉방 시설 가동 상태, 위생 및 청결 상태, 접근성 등 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세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도 수렴되었다.
평창군은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토대로 냉방기 추가 확보, 이용 시간 조정, 안내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타 무더위쉼터에도 이를 순차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재난인 만큼, 무더위쉼터의 기능을 실효성 있게 강화해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