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정성호 전 의원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국민주권정부가 첫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정성호 전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엄중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부터 앞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지난 겨울 12.3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향후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성호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 출신으로, 법조계와 국회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사법개혁, 권력기관 개편, 인권보장 등의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으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도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명은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회복’ 및 ‘권력기관 개혁’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사로 평가받는다. 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법무행정을 이끌게 될지, 정치권과 법조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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