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농가 이영구씨,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100만 원 기탁
평창군 방림면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이영구 씨(71)가 25일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영구 씨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계촌클래식 축제에서 산양삼 부스를 운영하여 발생한 매출 이익 중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이영구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탁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가의 소중한 정성과 나눔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라며 “기탁 해주신 뜻을 잘 살려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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