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꿈의대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재도약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회장 김흥선)가 꿈의대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배명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기본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12월 27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다음 해 2025년 4월 1일 국토교통부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으며, 2025년 4월 25일에는 법인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증 마무리하며 공식적인 법인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여성 주도형 조직으로, 조합의 주축이 지역 여성들이 다수로 구성되어 있어 6월 2일 여성기업으로 인증까지 마쳤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2년 후 만들어질 대화면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식·숙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합원과 마을 주민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협동조합은 27년 준공 예정인 대화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청미마루’와 ‘청학당’의 운영 주체다. 시설이 만들어지는 동안(2025년~2027년) 시설을 운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지역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흥선 주민협의회장은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주민, 상인회, 번영회, 축제위원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하면서 상생하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명원 초대 이사장은 “창립총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조합원들과 평창군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물론 대화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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