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 퍼진 선행의 빛!
‘2025년 선행도민대상’ 4인 선정
- 봉사, 나눔, 가족사랑, 고향사랑을 실천한 모범도민,
6월 11일 ‘도민의 날’에 시상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 도민을 발굴·선정하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행도민대상’은 도내 각 시군의 추천을 통해 봉사, 나눔, 가족사랑, 고향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 온 도민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올해는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봉사 부문에 박헌규(31세‧남) 씨, ▲나눔 부문에 김홍옥(51세‧남) 씨, ▲가족사랑 부문에 윤연주(54세‧여) 씨, ▲고향사랑 부문에 심영내(69세‧남) 씨다.
봉사 부문 수상자 박헌규 씨는 2015년부터 육군 제3기갑여단 ‘불곰장학회’ 활동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 아동에게 매달 지원금을 전달하고, 주택 보수, 명절 선물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연탄 배달, 복지시설 위문,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왔다.
나눔 부문 수상자 김홍옥 씨는 2010년부터 15년간 인제 신남중·고등학교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으며, 20년 넘게 홀몸노인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성·인제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3곳에 10년 이상 정기 기부를 이어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중이다.
가족사랑 부문 수상자 윤연주 씨는 전신암을 앓던 시어머니와 치매·파킨슨병을 앓던 친정어머니를 오랜 기간 정성껏 간병하며 효심을 실천해왔다. 그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 딸을 성실히 양육한 헌신과 희생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고향사랑 부문 수상자 심영내 씨는 (사)울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강원지역의 수해 및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해 왔다. 또한, 강원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 강원 청소년의 울산 산업체 견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는 오는 6월 11일 열리는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윤우영 행정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선행이 더 많은 도민에게 귀감이 되어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1997년부터 매년 ‘선행도민대상’을 운영해 미풍양속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모범 도민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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