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과 횡성을 예술로 잇다”… 제5회 ‘미술소통’ 전시회 개최
평창미술인협회·횡성미술협회,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 마련
평창미술인협회(회장 양순영)가 기획하는 ‘미술소통’ 전시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 잇다’를 주제로, 평창과 횡성 두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전시로 마련되었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미술소통’ 전시는 미술을 매개로 지역 간, 세대 간, 예술가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평창미술인협회의 대표적인 기획 전시이다. 1회 청년작가 초대전 ‘with in 평창’, 2회 지역 주민의 삶을 담은 ‘with 평창人’, 3회 현대사생회와의 콜라보 전시 ‘타인의 시선으로 평창을 담다’, 4회 대한민국회화제 운영위원 작가들과 함께한 ‘마음 풍경’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전시는 횡성미술협회와의 공동 전시로 확장되었다.
‘서로 잇다’ 전시는 평창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횡성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예술적 감수성과 지역성을 교류하는 자리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소도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두 지역은 유사한 자연경관과 생활환경을 갖고 있어, 예술가들이 이러한 공통의 정서를 각자의 시각과 개성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지역을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횡성미술협회 작가들이 평창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풍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작품을 선보이며, 평창 작가들 또한 횡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웃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총 37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 1점씩, 총 3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평창미술인협회 참여작가
강신자, 공명숙, 권용택, 김경은, 김선희, 김수희, 김종수, 김진호, 박영복, 양순영, 유소영, 이순남, 이향재, 장정근, 정연서, 정현교
횡성미술협회 참여작가
권대영, 김명이, 김영숙, 김현일, 김홍자, 문희재, 박새봄, 박현화, 변기담, 서근희, 송병진, 윤순길, 이계자, 이영석, 이정화, 이혜진, 조동선, 조영채, 진미숙, 최미자, 한애기
양순영 회장은 “예술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 또 다른 문화적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평창과 횡성 예술인들의 정서적 공감대와 문화적 호흡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에 참여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전시가 성사되기까지 함께 협력해주신 횡성미술협회 조동선 회장님, 그리고 원활한 진행을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 후원해주신 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시 일정
전시명: 제5회 미술소통 전시 ‘서로 잇다’
전시기간: 2025년 6.17 – 6.29
전시장소: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주최: 평창미술인협회
참여단체: 횡성미술협회
후원: 평창군, 평창유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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