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관령면 체육회장기 직장·단체 체육대회 개최
22일 오전 11시 대관령면 체육회 주관으로 대관령고원전지훈련장에서 ‘제30회 대관령면 체육회장기 직장·단체 친선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관령면의 대표적인 지역 체육행사로, 지역사회 내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관령면에 소재한 15개 직장 및 단체에서 총 8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근무자들이 참여했다. 각 단체는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며, 일상 속 업무에서 벗어나 건강한 경쟁과 응원의 장을 함께 즐겼다.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남자 승부차기, 여자 승부차기. 민속 계주, 고무신 받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민속 계주와 고무신 받기 같은 유쾌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도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냈다. 각 종목에서는 직장·단체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치며 승패를 넘어 협력과 우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권혁규 대관령면 체육회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직장과 단체 간의 경계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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