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 원주 유치 촉구 결의문 발표
- 농업인의 날 발상지 원주에서 30주년 의미 기려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 의원 일동이 2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 원주 유치 촉구’ 결의문을 발표(원제용 의원 대표 낭독)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원제용 의원은 “이번 결의문 발표를 계기로, 전통성과 상징성을 인정받고 있는 ‘농업인의 날 발상지’ 강원도 원주에서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가 개최되어,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3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뜻깊게 기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64년 원성군농사개량구락부에서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土)사상을 바탕으로, 흙 토(土)자가 ‘十’과 ‘一’이 합쳐져 이루어지는 점에 착안하여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한 이후, 지금까지 62년째 원주 농업인의 날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후 1980년부터 1995년까지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여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원주는 ‘농업인의 날’의 명실상부한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 원주 유치 촉구 결의문 원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일동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온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국가 행사로, 매년 100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여할 만큼 대규모의 행사이다.
1964년 원성군농사개량구락부에서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土)사상을 바탕으로, 흙 토(土)자가 ‘十’과 ‘一’이 합쳐져 이루어지는 점에 착안하여 11월 11일로 ‘농업인의 날’을 지정한 이후, 지금까지 62년째 원주 농업인의 날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후 1980년부터 1995년까지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여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원주는 ‘농업인의 날’의 명실상부한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2002년에는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을 원주 단구동 근린공원에 세웠으며, 매년 11월 11일 삼토제례를 지낸다.
그러나, 농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 차원의 농업인의 날 행사는 대부분 농협중앙회 또는 정부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3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전통성과 상징성을 인정받고 있는 ‘농업인의 날 발상지’ 강원도 원주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합당하다 할 것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일동은,
그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1월 11일로 예정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국가 행사를 원주에서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날 지정의 역사적인 의미와 과정을 널리 알려,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가 농업인 중심으로 농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2025. 5. 21.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일동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