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수행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수행

-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예방과 대처 방안은?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 31일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최근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인해 모기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7일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연구원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개 주요 지점에서 모기 채집 및 분석을 통해 감염병 유발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병의 병원체를 확인하여 방역 기관이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 야외 활동 시 주의

-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합니다

○ 실내환경 관리

- 방충망과 모기장을 설치하고 정비하여 실내로 모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습니다

- 집 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지를 없앱니다

○ 예방접종

-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예정인 성인은 유료 접종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