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원특별자치도, 「4월 지질·생태명소」영월 <청령포> 선정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25. 4. 1. 10:42

본문

300x250
반응형

강원특별자치도, 4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영월 ‘청령포’ 선정

역사와 지질의 가치 담은 명소… 단종문화제와 연계 체험도 풍성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4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영월군의 ‘청령포’(영월읍 청령포로 133)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는 도내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부터 매달 한 곳씩 선정·홍보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신규 시책이다. 선정 기준은 월별 자연환경의 특색, 관광자원 연계성, 체험·해설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 등이다.

 

4월 명소로 선정된 청령포는 조선의 비운의 임금 단종의 유배지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적인 감입곡류하천의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특히, 인근 방절리 일대에는 과거 하천의 흔적인 구하도포인트 바(point bar)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청령포는 이처럼 뛰어난 경관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 2008년, 국가지정 명승 제50호,
  •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각각 지정되었다.

다가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청령포와 장릉 일대에서 영월의 대표 향토문화제인 **‘제58회 단종문화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홍보 및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지질과 역사를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의 ‘영월동굴생태관’**에서는 석회동굴의 형성과정을 전시와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19호인 **‘고씨굴’에서는 종유석과 석순 등 실제 지질 생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청령포는 자연의 신비와 역사적 울림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봄이 완연한 4월, 가족·지인과 함께 청령포를 찾아 지질의 아름다움과 조선의 역사적 흔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