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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건설공사 4조395억원 투입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5. 2. 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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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0억 넘는 공사 63건으로 2조5627억원 달해


[평창신문 편집부] 강원도는 올해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2015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내 건설·건축업체, 설계용역업체,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단체가 2015년도에 발주할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 발주계획 설명을 통해 지역 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소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려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및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시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LH강원지역본부의 발주계획에 대해 해당기관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졌다. 그리고 강원지방조달청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시책 소개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의 2015년부터 달라지는 건설관련 제도 소개를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기호 강원도 건설교통국 국장은 “건설경기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며 “도 및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건설 관련 공사등과 도내업체 자재·장비·인력의 우선 사용과 지역의무공동도급 및 하도급비율 준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등 58개 기관에서 발주할 사업은 3436개 사업에 4조395억원으로 2014년도 4조 2309억원보다 1914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공사는 2782건으로 총 3조8728억원이 투입된다. 설계용역은 654건으로 1667억원으로, 건설공사의 비중이 95.8%로 높게 나타났다.


기관·단체별로는 도 및 시군이 62.7%인 2422건에 2조53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98건에 6781억원, LH공사 강원지역본부가 29건에 3954억원, 강원도교육청이 261건에 1316억원,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가 187건에 992억원을 사용한다. 


사업비 규모로는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공사가 63건으로 2조5627억원, 50억원이상~100억원미만 공사가 48건으로 2993억원, 10억원이상~50억미만 공사가 355건으로 6514억원, 10억원미만 공사가 1435건에 4610억원으로 분석됐다.


100억원이상 공사는 도 및 시군이 30건으로 1조6066억원이 들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19건으로 4664억원, LH강원지역본부가 7건으로 3297억원, 동해지방수산청이 1건으로 333억원, 강원도교육청이 1건으로 157억원으로 주요 SOC사업의 투자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올해 6월까지 발주계획의 80.8%인 3217건의 3조2643억원을 발주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종 공사 발주시에 지역건설자재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구매목표 비율을 도 및 시군은 85%이상으로, 유관기관은 70%이상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내생산 건설자재 구매비율은 81.2%로 관련법상 권장비율인 50%이상을 상회하지만 도내 자재생산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건설관련 인·허가시 지역건설자재 의무사항 명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반영, 지역건설자재 구매촉진 분위기 조성, 각종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지역자재 구매 이행력 확보, 지역건설자재 생산업체의 품질제고 및 인증획득 유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 및 시군의 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에 권장사항으로 돼 있는 공동도급비율 49%이상, 하도급 비율 50%이상, 지역내 자재·장비·인력의 우선사용 등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업체 우수지원기관을 선정·포상해 건설경기활성화에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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