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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평창 대관령면 전설 (용산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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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17. 9.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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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유래


어, 이 동네엔 사람이 옛날부터 별로 없었어. 평안도서 이북이 그게 뭐냐, 우리와 사상이 다른 사람. 여기는 자손 양성 할 데가 못 된다 해서 다 남으로 나오다가 우리 할아버지도 용산에 그 산골에 오게 됐는데 피난처로 온 건데, 그러니까 한 백 오륙십 년 전 얘기지. 용이 거기서 올라가서 용산이 됐다, 그런 얘기는 내가 대충 들은 게 있는데, 평안도서 나온 사람이 옛날에 그 할머니가 용산 2리에 손자를 데리고 넘어오는데 어느 구덩이에서 큰 뱀이, 구렁이지. 그게 나타나서 조그만 손자가 저거 뱀이라고 소리지르니 할머니가 야 그게 뱀이 아니라 용이다 하면서 용이 되라고 진언하면서 지나갔대. 집에 넘어오자마자 그 재를 넘어서 돌아왔는데 갑자기 구름이 시꺼먼 구름이 왔는데 용이 궁뎅이는 보이고 용이 직접 올라가는 것을 봤다, 그런 애기를 나도 어려서부터 들어서 알지. 옛날엔 실화라고 했지마는 지금 난 거짓말이다 하고 생각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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