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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대관령, 최고의 피서지로 여전히 인기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24. 8.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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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대관령, 최고의 피서지로 여전히 인기

 

평창군 대관령은 올여름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올여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저 기온이 25를 넘는 열대야가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란 여름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으로, 전문가들은 올여름 기록적 열대야 현상에 대해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해서 유입되어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 국민이 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상황에서 대관령은 달랐다. 대관령은 해발 700m 청정고원에 있어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지 않고, 바로 옆 강릉보다 무려 8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5~10차이)는 사실상 더 낮게 느껴진다. 밤에는 평균적으로 25°C를 넘지 않아 열대야가 없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대관령면 주민은 대관령은 한낮에는 햇볕이 뜨거워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밤에는 얇은 겉옷을 입을 정도로 시원한 지역이다.”라며, “고도가 높고 바람이 많은 지역이라 사계절을 상쾌하게 지낸다.”라고 전했다.

 

한 피서객은 강릉 등 동해안으로 피서를 왔다가 밤낮으로 너무 더워 대관령을 찾게 되었는데, 바로 옆 지역이지만 이렇게 차이가 큰지 몰랐다.”라며 다음 여름에는 피서지로 대관령을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말복이 지나고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낮 땡볕이 뜨겁다. 여름의 끝자락, 뜨거웠던 8월을 대관령에서 마무리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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