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행정사무감사] 평창군의회 박춘희 의원은 기획실 대상 사무 질의에서 '더 특별한 평창' 비전과 관련해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년 7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며 비전 선포식을 가진 이후, 민선8기의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비전과의 연계성을 지적하며, 새로운 비전이 주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더 특별한 평창 비전 아래 35개의 신규 사업이 발굴되었지만, 주민들이 이 비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비전과 사업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전 선포식에 주민 참여가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획실장 주현관은 "지난 1년간 군정을 진행하면서 구체화된 목표와 사업을 제시하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며, "35개의 사업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새로운 사업과 기존 공약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실장은 "앞으로 읍면 순방 및 업무 보고를 통해 주민들에게 비전과 사업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산악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평창군이 발굴한 사업들의 실질적인 성과에 대해 질문했다. 주 실장은 "산악관광 분야에서 평창군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강원도 및 국무조정실과 협력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비전이 단순히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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