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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잠을 청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뉴스/평창뉴스

by _(Editor) 2015. 2. 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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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 편집부] 무슨 짓을 하든 간에, 양을 세는 짓은 하지 말도록.


2002년 옥스퍼드대학교 실험심리학과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잠을 청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그런데 서양의 전통적인 양 세기 방법을 썼을 때, 잠이 들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변이나 폭포처럼 마음을 가라앉히는 풍경을 떠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긴장이 풀리고 상상에 빠져든다. 양 세기는 너무 지루하거나 짜증나게 만들어서 오히려 잠이 오게 하는 것을 방해한다. 



최근 진행된 임상 연구결과를 보면 근육 이완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위의 근육을 아플 때까지 힘껏 수축시켰다가 느슨하게 하는 방법이다. 몸의 긴장이 풀리면 마음의 긴장도 풀린다는 개념이다. 



영국에서는 5명 중 1명꼴로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고 있으며, 3분의 1은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교통사고의 4분의 1은 잠 부족과 관련이 있으며, 잠이 부족하면 비만, 당뇨병, 우울증, 심장 질환에 걸린 가능성이 높아진다. 



몇몇 수면 연구는 장시간 일하다가 단 몇 분이라도 짧게 ‘기력 회복을 위한 낮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분석한다. 혹은 새로운 각성제는 일하는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이 강력한 신종 각성제(eugeroic drug)는 별 다른 부작용이 없이 깨어 있는 시간을 두 배로 늘린다. 게다가 집중력과 기억력도 높인다고 한다. 


자료출처 : 존 로이드·존 미친슨 지음, 이한음 옮김, 지식의 반전(거짓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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