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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구 허필홍 후보자 인터뷰

뉴스/종합뉴스

by _(Editor) 2024. 4. 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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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구 허필홍 후보자 인터뷰

평창신문: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해 오신 일이 궁금합니다. 국회의원(유상범후보자님), 군수(허필홍후보자님)에 재직하실 때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으시고 해결하시고자 노력을 하셨을텐데요.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어떤 점이 있었는지 분야별로 알려주시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신 점, 법안 발의, 규칙, 조례 제정 등으로 현안을 해결하신 점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허필홍후보자: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은 20년 넘는 동안 지역주민과 호흡을 함께하면서 지역사정과 주민의 어려움을 잘 알고, 그 어려움을 주민입장에서 해결한 경험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가적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급부상해 저처럼 지역을 잘 아는 군수출신이 꼭 필요합니다.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군()지역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소멸 고위험지역에 기본소득 수당을 지급하려 합니다.

제가 홍천군수로 재직할 때 잘한 것은 첫째 홍천군과 춘천시 공동 화장장 건립입니다. 홍천지역에 화장장이 없어서 인근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면서 많은 비용을 내고도 차별을 당하곤 했습니다.

 

화장장은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혐오 시설이라 지역건립에 반발 가능성이 높아 고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홍천군과 춘천시가 공동으로 화장장을 건립한 것입니다. 그 결과 홍천주민에게 기존 이용료의 10분의1 가격과 편리함을 제공할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군수 재직 시 군지역 중 예산 증가율 전국 1위를 두 번했습니다. 첫 번째 임기중에는 약50%, 두 번째 임기중에는 약60%의 예산을 증가시켰습니다. 이 같은 탄탄한 재정상태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때 모든 군민들께 3차에 걸쳐서 많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빛을 발휘했습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비 지원에는 자신있습니다.

 

세 번째는 노인일자리 전담센터를 운영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역대 최대로 늘어났고, 강원지역 어르신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홍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각오로 지역우선 민생제일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평창신문:

후보자님께서 보시기에, 현재,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주민분들이 22대 국회의원이 되실 분에게 가장 원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허필홍후보자: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서울과 수도권과 가까운 곳입니다.

그런데 교통망이 좋지 않아 서울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 가장 아쉽습니다.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주민들은 수도권과의 교통망 확충을 가장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홍천지역엔 홍천-용문 철도 개통으로 홍천의 수도권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횡성지역은 수도권 전철 횡성 연장으로 더 큰 도시 횡성을 만들겠습니다.

 

영월지역은 영월읍 하송리-청령포 로터리 터널을 개설해 영월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평창은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활용해 교육, 의료, 복지, 문화를 갖춘 신도시를 개발하겠습니다. 특히 평창은 84%가 산림지역인 점을 살려 백두대간 보호법, 산림법 등 각종 규제를 풀고, 해발 700m의 고원 청정지역인 평창에서 강릉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겠습니다.

제가 약속한 공약들이 완성되면 홍천 횡성 영월은 수도권 배후도시가 되고, 평창은 올림픽 이후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음시키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역경기 침체와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역의 생존권이 달려있습니다. 저는 군수를 두 번 경험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아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역을 다니다 보니까, “현직 국회의원 얼굴을 거의 보지 못했다는 지역주민의 하소연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행사때만 얼굴을 보이는 국회의원이 아닌 주민과 함께 살면서,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역 밀착형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진짜 지역사람, 진짜 지역일꾼 기호1번 허필홍을 믿고 맡겨주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평창신문:

2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홍천,횡성,영월,평창의 지역구에 가장 필요한 법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고, 의원에 되시고 발의하시고 싶은 법안 5가지 이상 말씀해주세요.

 

허필홍후보자: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지난해 출생아 수를 보면 홍천 271, 횡성 125, 영월 102, 평창은 89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역이 소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 힘은 김포와 구리 등을 서울에 편입시키겠다는 서울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서울만 살고 지역은 모두 죽습니다. 저는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봅니다.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지역소멸 고 위험지역 주민들에게 기본소득 수당을 지원하는 법을 제정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배관망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읍지역 아파트 등 다가구주택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어 비싼 기름(등유)를 쓰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은 한 달 난방비가 70만원 가량이 됩니다. 난방비 폭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농촌 지역 난방비 절감을 위해 LPG 배관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비용을 2030% 절감할수 있는 국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어르신들의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적용하겠습니다. 그동안 간병비가 너무 비싸 어르신들이 아플 경우, 가족들이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심각합니다. 건강보험법을 개정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농민수당을 7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입니다. 농자재값과 농약값, 비룟값, 사룟값, 농촌인력 등의 인상으로 농사짓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농업농촌을 다시 일으키려면 농민수당을 인상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홍천-평창-영월을 잇는 남북 9축 고속도로 추진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의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평창신문: 최근 풍력발전소에 대한 지역 주민의 찬반여론이 높습니다. 저희 지면으로도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기고문이 오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지면으로 보내온 기고문을 아래 첨부하여 보내드립니다. 해당 현안에 대하여 후보자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대안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허필홍후보자:  평창에 풍력발전소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 태환원드파워 평창은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와 덕거리, 원길리, 용평면 노동리 일대 15에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발전 용량은 240(5×48)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속사풍력발전는 평창군 거문리, 상월오개리에 40(5.0×8) 풍력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평창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풍력발전소가 있는데, 또 다시 국내 최대 규모인 48기의 풍력발전소가 추진된다면, 지역주민들의 삶에 가장 먼저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강원 특별자치도 내 풍력 발전 설비가 22개 단지, 213기로 477.85MW를 생산해 국내 (1.8GW) 설치량 1위로 집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일정한 강도 이상의 바람이 불기 때문에 평창 등 백두대간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먹거리라고 해도 한곳에 집중하면, 산사태 등 기후변화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지역주민들의 주장이 합리적이라 보고, 우후죽순 난립하는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국가 차원의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풍력발전기는 40층 높이의 건물과 비슷한 117m에 이르고, 날개는 길이 60m, 무게는 15t에 이른다고 합니다. 날개 3개가 돌아가면 윙하는 소리가 나고 이것이 동식물 등 주변 환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경제성이 좋다고 해도 지역주민의 삶보다 먼저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국회에 입성하면 지역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법률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신문으로 보내온 외국학교에 거주중인 학생의 기고문 전문]

Jaewoo Park (Grade 10)

University of Illinois Laboratory High School

 

평창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곳이다. 푸른 산림이 우거진 한국의 대표 지역인 평창에, 최근 환경을 해치고 풍경을 망가뜨리는 풍력 발전기가 설치돼 아름다운 마을이 해체되고 외지인들에게 매력을 상실하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 외국의 사례로 볼 때 시간이 흐르면 지역민들도 후회할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때는 민가로부터 최소 3k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되는데 한국은 아직 그런 조례가 없는 것 같다.

 

미국이나 유럽만큼은 아니더라도,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환경파괴를 줄이며, 외지인의 호감을 감소시키지 않으려면 평창은 민가로부터 1km 이내에는 풍력 설치를 금하는 조례라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래야 신재생 에너지도 발전하고, 주민도 싸우지 않으며, 평창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풍력 발전의 심각한 소음, 자연 경관의 훼손, 새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고자 스페인의 스타트업 회사 Vortex Bladeless 회사는 날개 없는 풍력 발전기를 개발했고, 독일의 SkySails사는 연 같은 기구로 풍력기를 공중에 높이 띄워서 소음과 저주파 피해를 없애고 있다. 이런 노력과 기술 없이 풍력을 강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대안을 찾기 전에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느꼈던 자연의 푸르름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인 평창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곳을 지키고 싶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작은 마을들을 지키고 평창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싶어 학생 신분으로 신문에 기고를 하게 되었다.

 

Wind Power threatens Pyeongchang's future

 

Pyeongchang is the place where the 2018 Winter Olympics were held. It is a beautiful area consisting of luscious, green forests under the Taebaek Mountains in the east of Korea. I recently came across the sad news that many companies are planning on installing wind turbines in Pyeongchang, which inevitably destroy the environment and beauty of the surrounding area. As a result, the area is losing attractiveness particularly to people of other areas. Local people are also likely to regret it as well over time. In the case of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wind power generators must be installed at a distance of at least 3 kilometers from private houses, but Korea does not seem to have such an ordinance yet.

 

If not as much as the U.S. or European countries, Pyeongchang should create a 1km ordinance to protect residents' lives, reduce environmental destruction, and not reduce the favorability of outsiders. That way, renewable energy will be developed, residents will not fight, and Pyeongchang will be able to maintain its beauty.

 

To prevent serious noise, damage to natural landscapes, and bird collisions from wind power generation, Spanish startup Vortex Blades has developed a wingless wind turbine, and German company SkySails is using kite-like devices to lift the wind turbine high in the air to eliminate noise and low-frequency damage. Without these efforts and technology, it is dangerous to enforce wind power.

 

Since Pyeongchang was the only place where I experienced the same freshness and beauty of nature that I did while living in Canada, I was inclined to do my best to protect the area. I decided to write in this newspaper as a student.

 

 

 

취재:김동미

forest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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