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십자화과 뿌리혹병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 시험연구사업 추진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강원대학교 식물의학과와 공동으로 십자화과 뿌리혹병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방안에 대해 시험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십자화과 작물에서 발생되는 뿌리혹병은 평창군 내 재배되는 배추, 양배추, 무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하여 매년 10억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있다. 뿌리혹병은 완전한 방제가 어려우며 산성토양내에 포자형태로 남아 작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미친다.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센터 내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배양중인 바실러스 계열의 미생물을 활용하여 뿌리혹병 예방 및 방제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시험연구할 계획이다.
방림면 계촌리 일대를 시험포장으로 선정하여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시험연구 사업은 강원대학교 식물의학과에서 유용미생물 방제 테스트를 실험하여 그 결과를 시험포장에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혜영 기술지원과장은“농업분야의 탄소중립 실천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미생물 활용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친환경 농업 확대 기반을 마련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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