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가 14일 기업도시 일원에서 제5회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순찰에는 합동순찰대를 비롯해 지정면 자생단체, 헌병전우회, 원주경찰서, 원주교육지원청 등 8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합동순찰대는 오후 8시 지정지구대에서 집결한 후 1시간 가량 순찰할 예정이다. 순찰에는 4대의 순찰 차량과 3개의 순찰조가 투입된다.
합동순찰대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합동 순찰 및 주 1회 이상 지역대별 성범죄자 거주지 중점순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서면 돌려차기 살인미수 사건’과 같은 치안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호평과 함께 참여 의사를 밝히는 시민·단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성범죄자 거주 읍면동 지역대는 월 평균 8회 이상 집중 순찰을 실시, 시민들이 저녁 시간대에도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합동순찰대는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한 순찰 활동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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