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기념사 처음으로 불러봅니다.
사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입니다. 이 벅찬 순간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자랑스러운 강원의 외손자!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오늘 이 자리에 와 주셨습니다.지방자치 분권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강원도민에 대한 약속을 지켜주신 우리 대통령님께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룰 때 우리 강원도는 그 뒤안길에 있었습니다. 소양강댐, 동해안 화력발전소, 광부들의 희생이 없었다면한강의 기적도 없었습니다. 그런 강원도가 지금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올해 강원도 내 스무 곳의 초등학교는 단 한 명의 신입생도 받지 못했습니다.이래서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우리도 인간답게 살아보자고 떨치고 나온 것이 바로 강원특별자치도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강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영동, 영서도 없었습니다!오직 강원도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됐습니다.한 마음으로 뛰어주신 국회의원,강원도의회, 도 교육청, 18개 시‧군, 도민회, 범추협,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도민 여러분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강원도는 더 이상 수도권 주민들의 미래를 위해 남겨 놓은 땅이 아닙니다. 우리는 당장 지금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넘쳐나고 우리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잘 되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되는 길입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대한민국을 위해 '양보'했지만,이제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을 위해 '발전'할 것입니다.
함께 갑시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자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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