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초읽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탄핵소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4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탄핵 추진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대표 등 새누리당 비주류도 대통령 탄핵에 합세하면서 급물살이 타는 모습이다. 김 전 대표는 24일 JTBC에 출연해 탄핵이 부결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순실 특검 후보 추천과 관련해선 야3당 간 합의로 추천하기로 했다. 야3당은 다음달 6일까지 특별검사 2인을 합의해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이와 함께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대통령 탄핵안을 우선 통과시킨 뒤 처리한다고 합의했으며,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 역시 탄핵안 처리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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