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 압박으로 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14일 오전 귀가했다.
조 회장은 이날 0시 30분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차려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 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팡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난 배경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관한 '사퇴 압력' 보도에 대해 90%는 사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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